참치방어

전세계 온·열대 유역의 연안에서부터 난바다에 걸쳐서 널리 분포하며, 일본에서는 오키나와 근해에 많다. 최대 전체길이는 1m에 달한다. 가다랑어나 다랑어류와 같이 유목에 붙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난바다에 세팅된 부어초(떠다니는 어초)에도 잘 붙는다. 정치망에도 잘 들어간다. 난바다의 개체는 별로 살이 올라 있지 않아 값이 나가지 않지만, 연안에서 잡힌 개체는 살이 올라 있고 맛이 좋아서 어시장 경매에서도 가격이 다르다. 특히 겨울철이 더 맛있다. 몸이 길어 오키나와에서는 야마토나가이유(大和長魚)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