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2018.12.07

세계 최초! 심해 500m의 해저에서 ‘ 발광하는 상어 ’ 촬영에 성공하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는 이번에 세계 최초로, 빛나는 심해상어로 알려진 Mollers lantern shark (일본명: ヒレタカフジクジラ, 히레타카후지쿠지라) 가 심해에서 발광하며 먹이를 물어 뜯는 모습을 촬영하는데에 성공하였습니다.

世界初!水深500mの海底で発光するサメの撮影に成功

≪ヒレタカフジクジラ≫
학명:Etmopterus molleri
영명:Mollers lantern shark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등 태평양 전역에 넓게 분포하며, 수심 260~860m 부근에 서식하는 몸길이 약 40cm 의 소형 상어. 몸 표면에는 발광기가 있어, 미약하게 발광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심해에서 실제로 발광하는 모습이 관찰된 사례는 없습니다.

(위 : 일반적인 조명을 비추었을 때, 아래 : 고감도 카메라 촬영, 조명 없을 때)
꼬리 지느러미를 세워 먹이를 물어 뜯으며 격하게 몸을 흔드는 모습
(촬영일:2018년9월6일)

심해에 서식하는 フジクジラ류는 사육이 어렵기 때문에 수조 내에서의 관찰 사례가 전무하며 또한 심해의 해저에서 발광을 관찰한 사례는 여태까지 없었습니다.
(※수조 내에서 발광하는 모습은 2016년 NHK와의 공동 조사에 의해 촬영에 성공하였습니다.)

심해의 수압을 견딜 수 있는 수중 카메라용 하우징을 제작. 카메라의 앞에 먹이를 달아 해저에서 관찰을 진행하였습니다.

  • 카메라 기종
    ・초고감도 카메라(Canon, ME20F-SH)
    ・수중 카메라 내압 하우징 (카메라의 심해1000m의 수압을 견디도록 설계)
  • 촬영 해역
    ・오키나와 잔파미사키 앞바다 약 10km, 수심500m

결과적으로 수 마리의Mollers lantern shark (일본명: ヒレタカフジクジラ, 히레타카후지쿠지라) 가 몸을 좌우로 흔들며 먹이를 물어 뜯고, 복부에서는 발광을 하는 모습을 촬영하는데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관찰에서는 복부가 카메라 쪽을 향했을 때에만 뚜렷한 발광을 촬영할 수 있었으며 이것은 아주 좁은 범위의 빛을 발하는 해당 종의 발광기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는 계속해서 심해를 조사하여 발광의 역할 등, 수수께끼 투성이인 해당 종의 생태를 해명하기 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2018년12월10일부터 관내의 심해 코너에 설치한 모니터에서 발광하는 모습의 영상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

〒905-0206
오키나와현 구니가미군 모토부쵸 이시카와 424번지
TEL:+81-980-48-3748 FAX:+81-980-48-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