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2020.07.28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미나미아카자에비(일본명)」 의 전시를 개시하였으므로 알려드립니다.
≪ミナミアカザエビ≫
미나미아카자에비 (일본명)
학명:Metanephrops thomsoni
일본 국내에서는 도사지역의 만에서부터 큐슈나 오키나와에 걸친 남쪽해역에 분포하는 아카자에비의 한 종류.
가까운 종으로는 「아카자에비」, 「사가미아카자에비」 등이 알려져 있으나 이 2종과 비교하면 수족관에서 전시에 성공한 적이 거의 없다. 또렷한 홍백색의 무늬를 띄는 집게발이 특징이며 아카자에비 종류 중에서도 비교적 소형인 종류
오키나와 츄라우미「수족관 심해의 작은 생물들 코너」
데빌레이 1개체 몸의 폭 길이 약 20㎝(집게발 선단에서 꼬리끝까지의 길이)
※생물의 컨디션에 따라 전시를 종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개시한 미나미아카자에비는 2020년 3월에 시행한 ROV (소형무인잠수정) 을 이용한 심해조사에서 오키나와 본섬 해역의 수심 350m 부근의 개펄에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고 파놓은 구멍에 몸을 숨기는 행동 등 귀중한 생태적 특성을 촬영하는데에도 성공하였습니다.
또, 같은 해의 7월에 같은 장소에서는 같은 종의 포획에 성공하여 본 수족관에서 처음으로 전시를 개시하였습니다.
대단히 진귀한 본 종의 살아있는 모습을 꼭 관람해주시길 바랍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는 본 종의 생태해명을 밝히기 위한 사육관찰을 위한 노력과 함께 오키나와에 서식하는 심해생물의 조사를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