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고 거대한 심해의 희귀 고둥「 (류구오키나에비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의 심해 코너에서, ROV(무인잠수정)을 사용하여 채집에 성공한 매우 귀중하고 희귀한 심해성 고둥「류구오키나에비스」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좌 : 류구오키나에비스 고둥
우: 일반적인 크기의 오키나에비스 고둥）

≪류구오키나에비스≫
학명：Entemnotrochus rumphii
영명：Rumphius’s slit shell

수심 100～400m 에서 서식하는 심해성 고둥의 한 종류로, 인도네시아 등지에 분포.
껍데기의 반바퀴 정도에 달하는 베인듯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원시적인 조개에 속함.
오키나에비스 고둥에 속하는 종들 중 가장 크게 성장한다.
아름다운 형태와 크기에 의해 과거에는 1만 달러에 거래된 경우도 있다.

전시장소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심해의 작은 생물들」

전시개체

1개체 (껍질의 너비 21cm)

전시기간

9월말까지 (예정)
※생물의 건강상태에 따라 예정 전시기간보다 앞당겨 전시를 종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전시개체는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소유의 ROV를 사용한 심해생물 조사 중에 오키나와의 쿠니가미군 모토부 지역의 해역 수심 150m 부근에서 채집하였습니다.
오키나와 근해에서 서식하는 수는 현저히 적으며, 해당 수족관의 ROV에 의한 발견과 채집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태껏 이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가진 개체는 발견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번 기회에 꼭 관람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는 오키나와 주변 해역에서의 조사와 사육을 통해 희귀한 심해생물의 생태연구를 계속하여 이어갈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