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2020.12.15

심해의 사냥꾼 「마귀 상어」 전신표본을 전시합니다!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에서는 12월 4일 (금) 부로 미쯔쿠리자메 (한국명:마귀상어) 의 전신액침표본을 전시합니다.

ミツクリザメ

 

마귀상어는 수심 300-1000m 의 심해에 서식하며 무시무시한 얼굴로 인해 영어로는 「goblin shark (악마의 상어)」 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위 아래의 턱을 초속 3.14m 라는 빠른 속도로 전방으로 돌출시켜 먹이를 포획하는 것이 가능하며 그 속도는 어류 중에서 가장 빠르다는 보고가 있습니다※1

이번에 전시하는 마귀상어 (수컷, 전장 2.2m) 는 전신을 액침표본으로 만들었고 턱을 돌출시킨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귀중한 표본입니다. 본 종이 턱을 돌출시키는 원리 등도 판넬을 통하여 자세히 설명해놓았습니다. 박력 있는 모습을 실물로 관람해주시길 바랍니다.

전시개시일

2020년 12월 4일 (금) ~

전시장소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1층 「심해탐험의 방」

본 개체는 2016년에 시즈오카현의 바다에서 주낙어업으로 포획하였으며 2017년 여름에 오키나와현립 박물관, 미술관에서 개최된 기획전 「수족관에서도 만날 수 없는 놀라운 바다생물전」 과 2017년 겨울에 본 수족관에서 개최된 기획전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GODAC 심해전」 에 출전, 전시된 표본입니다.

※1 참고:Nakaya K, Tomita T, Suda K, Sato K, Ogimoto K, Chappell A, Sato T, Takano K, Yuki Y. 2016. Slingshot feeding of the goblin shark Mitsukurina owstoni (Pisces: Lamniformes: Mitsukurinidae), Scientific Reports, 6:27786.